원도심 일대 4차 산업 기술 ICBM 활용해 상수도 누수율 확 줄인다
스마트 누수감시시스템
[일요신문]김장수 기자=하남시는 스마트도시계획의 일환인 원도심 일대 ‘스마트 누수감시시스템 시범사업’ 누수복구로 유수율을 79.7%에서 92.9%로 향상시켰다. 이는 연간 20만9천 톤의 누수 절감효과로 1억3800만원의 예산절감을 거둔셈이다.
시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스마트도시계획’은 교통·재난·환경·에너지 등 첨단 ICT 융합기술을 접목시켜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2억 원의 예산투입을 시작으로 덕풍2동·신장1동 일대 1,472가구에 시범사업에 돌입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을 활용해 상수도 스마트 누수감시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수율 감소와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상수도 누수탐사 자동화 시스템으로 수용가 수도계량기에 무선통신이 가능한 누수감시센서 684대(덕풍2동·신장1동 일대)를 설치해, 상수도시설 누수발생 지점을 PC와 모바일을 통한 탐사·점검을 통한 문제발생시 조기발견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 지난 4월 신장2동, 천현동, 덕풍1,2동 일대 2,670가구에 2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누수감지센서 929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상시누수감시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원격누수감시 시스템 구축지역(한솔솔파크·덕풍초등학교·현대홈타운아파트 일원)의 기 설치된 원격누수감시스템을 활용해 누수지점을 파악해 복구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수돗물이 시민에게 공급되는 과정에서 누수로 인해 수도요금 인상의 요인이 되는 등 시민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을 스마트 누수감시스템 구축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고 유수율 향상 및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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