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대신 최태성 한국사 강사 온라인 해설
[일요신문=여주] 이백상 기자 =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세종대왕 탄신일인 오는 15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세종대왕릉에서 거행하는 숭모제를 약 1시간에 걸쳐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관람객이 모이는 세종대왕 탄신 기념 문화행사를 대신해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종대왕 숭모제를 최태성 강사의 설명과 함께한다.
최태성 강사는 EBS에서 한국사를 강의하며 누적 수강생만 500만이 넘는 인기강사로 숭모제향 설명을 비롯해 세종대왕과 여주 관련 이야기를 토크형식으로 이새윤 배우와 풀어내며 시청자들과도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여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온라인 생중계를 관내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록된 영상은 이후에도 교육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생중계는 유튜브 여주시청 채널에서 진행하며 여주세종문화재단의 홈페이지 팝업창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도 있다. 세종대왕 숭모제전은 세종대왕유적관리소가 신설된 1977년에 처음 거행됐으며 1982년 제6회부터 탄신일인 5월 15일에 매년 진행됐다.
이 행사는 1999년 문화재청이 신설되면서 세종대왕의 유덕과 위업을 기리는 국가행사로 개최하고 있으며, 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문화예술계를 비롯해 여주시장 및 각계 주요인사, 세종대왕위업 선양단체, 일반 관람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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