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15일 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영삼)과 스마트공장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5G, AI, 빅데이터 등 IC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하면서 이와 융합해 발전하는 스마트공장도 사이버보안 위협에 노출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스마트공장으로 확대되는 각종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내 스마트공장 보안리빙랩 구축 및 활성화 ▲생산 공정 등의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제조 혁신데이터센터’ 보안 방안 수립 및 검증 ▲스마트공장 정보보호 확산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KISA가 올 하반기에 마련할 예정인 스마트공장 보안모델의 확산과 보안 교육,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게 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이번 협약이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공장의 실질적인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 정보보호에 기반한 제조업 르네상스를 촉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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