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는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거나 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군민과 함께 발굴,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군민 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5개 분야로 일상생활에서 경제 분야까지 불합리한 규제 전반에 해당된다.
공모전은 정부 정책에 맞춰 군민이 직접 발굴하고 개선하는 ‘주민 체감형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군민, 관내 기업체 및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화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0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공모기간 내에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우수 안건을 선정한다. 우수 안건 선정자에 대해서는 포상금(최우수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 상당 전통시장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 중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자치법규는 신속히 정비하고, 법령 개정 사항은 인천시, 행정안전부 등 관련 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코로나19 위기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걸림돌 과제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에 숨어 있는 민생 규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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