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눈에 띈 훈남 노점상 인생 대역전
전문 사진작가인 자베리아 알리가 그의 매력에 반해 촬영한 사진 한 장이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된 것. 무엇보다 알리가 셔터를 누른 순간 때마침 카메라를 응시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 덕분에 그의 아름다운 푸른 눈이 사진에 담겼고, 이 사진은 인터넷에서 공유되면서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이 사진 한 장으로 불과 며칠 후에는 파키스탄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칸은 모든 주요 버라이어티 쇼에 출연했다. 심지어 파키스탄의 유명 가수인 무스칸 제이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면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당시 자신의 인기에 대해 칸은 “나는 내 외모가 비범하다는 것을 몰랐다”면서 “나는 파슈툰족 사람들은 모두 잘생겼다고 생각해서 내가 특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다”고 털어놓았다.
2019년 9월, 칸은 TV쇼에 출연해서 다시 차를 만드는 일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자신만의 카페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다시 본업에 치중하고 있는 그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