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매거래량은 전년 대비 97.3% 늘어…수도권 증가세 눈에 띄어
국토교통부는 19일 4월 주택 매매거래량 현황을 발표했다. 경기도 수원 소재 한 아파트 전경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박정훈 기자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7만 3531건으로 지난 3월(10만 8677건) 대비 32.3% 줄었고, 2019년 4월(5만 7025건) 대비로는 28.9% 증가했다.
올해 1~4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39만 8806건으로 2019년 1~4월(20만 2112건) 대비 97.3% 증가했다.
지난 4월 수도권 거래량은 3만 6852건으로 3월 대비 43.3% 감소했고, 2019년 4월 대비로는 45.3% 증가했다. 지방은 3만 6679건으로 3월 대비 15.9% 감소, 2019년 4월 대비 15.9% 증가했다. 1~4월 기준으로는 수도권 거래량(22만 3741건)은 2019년 1~4월 대비 152.5%, 지방(17만 5065건)은 54.2%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4만 8972건)은 3월 대비 38.5% 감소, 2019년 4월 대비 36.4% 늘었다. 아파트 외(2만 4559건)는 3월 대비 15.5% 감소, 2019년 4월 대비 16.2% 증가했다. 1~4월 기준으로는 아파트 거래량(29만 2215건)은 2019년 1~4월 대비 129.6%, 아파트 외(10만 6591건)는 42.4% 각각 증가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