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산하로 출범…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 민간 부위원장으로 검토
신보라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문재인 정부의 ‘청년정책조정위 민간위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임준선 기자
11일 총리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오는 8월 청년기본법 시행에 따라 출범하는 청년정책조정위 민간위원 후보로 신 전 의원을 추천했다. 신 전 의원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년정책조정위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흩어져 있는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정부 측 위원 20명과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총리, 부위원장 2명은 경제부총리와 민간위원이 맡는다.
신 전 의원은 새누리당(현 통합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당론 1호 법안인 ‘청년기본법’을 대표 발의하며 청년 관련 정책을 알리는 데에 앞장섰다.
한편, 민간 부위원장 후보로는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