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청소년에 접촉해 불법 영상 찍고 협박한 안승진 송치
경찰이 텔레그램 n번방 공범 안승진을 23일 오후 2시 검찰로 송치한다. 이 때 안 씨의 얼굴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일요신문DB
경북지방경찰청은 22일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안승진의 이름과 나이, 주민등록 사진 등 신상을 공개했다.
경찰은 23일 오후 2시경 안승진을 검찰로 송치할 때 얼굴을 가리지 않을 예정으로, 이 때 안승진 얼굴이 공개될 전망이다.
안승진은 10여명의 아동에게 접근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2015년 4월경 한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또 아동성착취물 1000여개를 유포하고, 9200여개 불법 영상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안승진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