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과 현대를 넘나들며 말하는 희망 성공학…역사의 관점에서 날카롭게 분석
신간 ‘바다는 결코 비에 젖지 않는다’. 사진=씨즈온
도서는 날카로운 분석만을 하진 않는다. 상처받은 사람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조직이나 관계에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조직이나 누군가에서 버림받아 상처받은 사람들, 치열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
총 4장으로 구성된 도서는 먼저 억울하고 힘든 이에게 ‘정말 나만 힘들고 억울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등을 돌아보고 현재 처한 위기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자기 성찰 후에는 본격적으로 저자의 조언이 시작된다. 이어지는 2장에서는 본인의 억울함만을 따지기보다 조직에서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3장과 4장에서는 역사를 통해 과거를 되짚어보고 현재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 조조와 관우 등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리더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이어 역사 속의 사건을 통해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도서 ‘바다는 결코 비에 젖지 않는다’의 김용전 저자는 직장인들이 냉혹한 조직의 현실 속에서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KBS 1라디오 ‘성공 예감 김방희입니다’에서 ‘김용전의 성공학 개론’ 코너를 고정을 진행해 직장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실질적인 해법을 전하고 있으며 칼럼을 통해서도 고민과 해결방안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직장이나 누군가에게 버림받아 좌절한 사람들을 위해 바다비안이라는 모임을 결성해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와 함께 현실적인 인생 성공비법을 전하고 있다.
책을 출간한 미다스북스 관계자는 “살아가면서 누군가에서 상처받는 것은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상처받은 현실 앞에선 씁쓸하고 심적으로 힘들다”라며 “김용전 저자가 제시하는 실질적인 해법과 따듯한 위로의 메시지를 통해 용기와 위로받길 바란다”는 출간 의도를 남겼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