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스즈키 어드레스 125
어드레스 시리즈는 벌써 30년도 더 되었다. 최초 모델 출시 연도는 1991년이고 이후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갱신하며 높은 품질과 성능으로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는 2008년 정식으로 첫 선을 보였다. 당시에 소형 스프린트 스쿠터라는 장르를 개척한 일등 공신으로 작은 차체에 강력한 출력과 뛰어난 연비로 인기가 높았다.
도심형 이동수단으로 활용도가 높다
어드레스 125는 공랭식 4스트로크 단기통 125cc 스즈키 에코 퍼포먼스 엔진(SEP엔진)을 장착한다. 9.4마력의 출력과 리터당 52.0km(WMTC모드 측정 기준)의 높은 연비 효율이 장점이다.
소형 스쿠터 차체에도 적재 성능을 위해 적당히 부피감 있는 차체를 연출해, 발판과 짐칸에 물건을 옮기기 좋다. 비즈니스 라이더에게도 선택하기 용이한 점인데, 업종별 비즈니스 용도에 맞는 수납함을 설치할 수 있는 점은 장점이다.
스즈키 어드레스 125 펄 화이트 컬러
이 밖에 수납공간은 시트 하단 수납공간이 있으며, 운전자 무릎 쪽에 배치된 수납공간은 페트병과 장갑 등의 소품을 넣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가운데에 가방 홀더가 있어 가방을 걸거나 장 볼 때 봉투를 걸어서 이동하기에도 좋다.
정장과 풀페이스 헬멧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휠 사이즈는 12인치로 디스크 브레이크와 조합된다. 모델 색상은 펄 화이트, 펄 블랙, 파트리시아 레드 총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259만 원이다.
한편, 이 클래스의 비교 모델은 혼다 엘리트125(259만원)나, 야마하 악시스125(265만원), 대림오토바이 VD125F(244만원) 등이 있다.
혼다 엘리트 125
혼다 엘리트125는 FI Step 5가 적용된 공랭식 125cc 엔진을 적용하며 9.4마력(7,500rpm) 최고출력을 낸다. 차체 중량은 110kg로 공인 연비는 42.0km/L이다. 전륜·후륜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점으로 휠 사이즈는 12인치다.
야마하 악시스 125
야마하 악시스는 스쿠터 강국 대만 야마하에서 베스트셀러로 팔리는 검증 받은 제품으로 중량 100kg의 가벼운 차체와 공랭 4스트로크 SOHC 2밸브 FI 엔진이 조합되어 8.1마력의 출력을 낸다. 전후 10인치 휠로 가벼운 주행감이 기대되며, 트렁크 용량은 37.5L로 동승자 헬멧까지 수납할 수 있다.
대림 오토바이 VD125F는 124cc SOHC 2V EFi 엔진 사양이다. 전후 10인치 휠을 사용하며 프런트 디스크 리어 드럼브레이크가 적용된다.
이민우 모토이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