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희망일자리사업 TF팀 관계자들이 접수된 서류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시 공공분야 최대 규모 일자리 사업인 ‘대구형 희망일자리사업’이 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대구형 희망일자리사업에는 지난 10일까지 1만6685명 모집에 2만3404명이 몰렸다.
지역별로는 북구가 2096명 모집에 3481명이 신청해 1.66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동구 1990명 모집에 3050명 신청, 수성구 2206명 모집에 3373명이 신청하면서 1.53대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또 ▲달서구 2944명 모집 4352명 신청, 1.48대1 ▲남구 1147명 모집 1545명 신청, 1.35대1 ▲서구 1307명 모집 1548명 신청, 1.18대1 ▲달성군 1536 모집 1688명 신청, 1.10대1 ▲중구 861명 모집 867명 신청, 1.01대1로 각각 나타났다.
이외에 대구여성새일센터 등은 2598명 모집에 3500명이 신청하며 1.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1만6685명은 다음달 3일부터 생활방역지원 199개 사업, 8501명 등 모두 914개 공공분야 사업 일터에서 일하게 된다.
급여는 사업에 따라 주 15~40시간씩 근무 후 시급 8590원, 매월 67~180여 만원을 받는다.
선발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과 관련한 TF 추진단을 구성, 구·군별 희망일자리 TF추진단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