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직접 필러주사…“누가 뭐래도 난 행복해”
이에 전문의의 온라인 튜토리얼에 따라 광대뼈와 입술에 히알루론산 필러 주사를 놓기 시작한 포크레쉬추크는 “주사를 주입할 때는 모든 장비를 살균한다”면서 “위생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렇게 여러 차례 필러를 주입한 결과, 현재 그의 외모는 눈에 띄게 변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광대가 승천했다’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양볼의 광대가 눈에 띄게 툭 튀어나왔다.
이렇게 엽기적인 외모로 변했는데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필러 주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그는 영국의 TV 프로그램인 ‘디스 모닝’에 출연해서 “난 지금의 내 모습이 너무 좋다. 코가 너무 컸었는데 지금은 입술과 볼도 알맞게 적당히 빵빵해졌다. 꽤 괜찮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다만 포크레쉬추크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이런 강박증을 이해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했다. 어머니조차도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이 현재 행복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외모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으며, 결과적으로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
포크레쉬추크가 지금까지 필러에 지출한 비용은 약 2000달러(약 240만 원)며, 이는 전문 클리닉에서 시술을 받았을 때보다 훨씬 싼 가격이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