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 혁신 챔피언 인증패 수상. 사진=구리시.
[일요신문] 구리시는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2020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IT공유경제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가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각종 경진대회·간담회·평가 등을 통해 주민편익을 증진시킨 전국 자치단체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3차에 걸쳐 대국민 온라인 심사, 현장검증,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전국 자치단체로의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IT공유경제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는 공유 정보자원을 구축하여 공공분야의 팩스를 인터넷 기반의 클라우드 팩스로 전환 보급하고, 중복 발생하는 통신요금, 운영비 등의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관리 인력을 일원화하여 낭비 요인을 개선했다.
또한 정보시스템 공유자원을 이용하여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를 민간분야로 확대하고자 2019년 7월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해 8월부터 올해 7월 현재까지 소상공인 등 170개소에 보급하여 IT공유경제 실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IT공유경제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의‘혁신 챔피언 인증패’수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결실로서, 앞으로도‘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비전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더욱 앞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8월부터는 주민생활 혁신 확산사업 모델로서 전국 지자체로 확산 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로 선정된 기관에 제공된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