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일요신문]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가 자동정지돼 현재 원인을 분석중에 있다.
19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분께 한울원전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 PCS 카드 교체 중 오신호로 인해 원자로 냉각재 펌프가 정지 돼 원자로가 자동정지됐다.
PCS(Plant Control System) 카드는 발전소 제어계통에 신호를 전달하는 카드로, 발전소 이상 상태나 오신호 시에 원자로 냉각재 펌프 등에 정지 신호를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이번 정지로 인한 외부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울본부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