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청소년재단, 8월부터 위탁 운영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사진=하남시의회.
[일요신문] 하남시의회 방미숙의장은 안전체험장이 8월부터 위탁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난 수년간 안전체험장 설치를 위해 동분서주 노력한 결과 결실을 맺게 됐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 2, 3층에 약 500㎡ 규모로 지어진 안전체험장은 화재와 지진, 교통사고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을 체험하고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8월부터 (사)한국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개장을 준비한다.
방 의장은 수년 전부터 안전체험장의 필요성을 주장은 물론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재난체험 시설이 하남시에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해 왔다.
이밖에도 의왕시 등 인근 지자체를 찾아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수시로 관계 부서를 설득하고 협의해 하남시에 안전체험장이 들어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하남소방서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방미숙 의장은 “그동안 공들여 온 안전체험장이 운영을 시작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각종 재난을 체험하며 대응요령을 익힐 수 있는 체험형 교육시설이 꼭 필요한 만큼, 체계적인 운영으로 체험장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