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늘품’ 공동체와 소통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일요신문] 남양주시는 6일 시장집무실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늘품’ 공동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늘품’공동체는 발달장애인들과 그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로, 남양주시에서 진행하는 ‘사회적 약자 배려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천마스크, 손소독제, 천연비누 등을 손수 제작하여 관내 발달장애인 가정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해드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늘품’공동체의 발달장애인들과 부모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천마스크, 손소독제, 모기퇴치제 등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물품들을 조광한 시장에게 전달하고, 장애인 공동체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사회적 약자인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다른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며, “앞으로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남양주시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사회적 약자 배려 공동체 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하여 삶의 활력을 느끼며 자긍심을 갖고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