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접촉한 가족 확진
쿠팡 인천2배송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박정훈 기자
쿠팡 측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오전 인천 동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해당 캠프를 즉각 폐쇄 조치했다.
확진자는 지난 12일 인천2캠프를 방문한 쿠팡 플렉서(자신의 차량으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반인)다.
그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접하고, 14일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측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들 및 방문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6월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덕평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