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천시 제공.
[일요신문] 과천시(시장 김종천)는 19일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에 차려진 시장 임시집무실에서 101근무사단 소속 故 최현 소위에 대한 6·25무공훈장 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6·25전쟁 당시의 전공으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아직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훈장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故 최현 소위에 대한 훈장 및 훈장증은 유족인 자녀 최재성 씨에게 전달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유족에게 훈장을 수여하며 “6.25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되지 못한 무공훈장을 자녀에게 전수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대한민국을 수호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참전유공자 위문금 지급 연령 제한 폐지 등 조례 개정을 통해 국가유공자 복지증진 및 명예선양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