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후각 사라지고 열 38도, 오한에 어지럼증까지” 증상 호소
웹툰 작가 박태준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치료 중이다. 사진=박태준 페이스북 캡처
앞서 그의 확진 소식이 알려졌을 때 박태준은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확진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말대로라면 현재 그의 감염경로는 오리무중인 상태다.
그는 현재 자신의 상태에 대해 “미각 후각 사라짐. 열평균 38도. 기침이 심하고 등 전체에 근육통이 있습니다. 벌벌떠는 오한은 하루에 한시간정도. 작업할 때 가장 힘든건 어지럼증”이라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의료진들에게 감동받았다. 너무 친절하시고 살신성인이시더라”며 현장에서 본 의료진들의 노고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일을 기점으로 연예계 등 유명인사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 업계가 초긴장 상태에 놓였다. 배우 서성종, 허동원, 김원해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과 직접 접촉, 또는 이들의 밀접 접촉자와 접촉한 연예인과 방송가 관계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촬영을 앞두고 있던 방송가도 예정을 올스톱하고 확진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