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마이크 설치로 시민소통 불편 해소
양방향 마이크가 설치된 민원실. 사진=고양시.
[일요신문] 고양시(시장 이재준)에서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과의 소통강화와 쾌적한 민원실 이용을 위해 고양시 전 민원실 47곳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이 됨에 따라 고양시는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가림막 설치, 마스크 착용, 방역활동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림막 설치는 비말감염의 예방효과는 있으나 민원응대 시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시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민원창구를 중심으로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하기로 했다.
일부러 목소리를 크게 내거나 힘들이지 않아도 원활한 대화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민이 좀 더 편안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림막 설치,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은 물론 안전한 민원실 운영을 위해 시민과 직원들 모두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앞으로 더욱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