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최초 육군 출신…김관진 이후 첫 호남 인사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신임 국방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사진=연합뉴스
광주광역시 출신인 서 후보자는 광주 인성고와 육사 41기, 국방대 군사전략학 석사를 졸업했다.
한미연합사 작전처장을 지낸 그는 제25보병사단장과 제1군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부터 육군참모총장을 맡고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시작전권 전환, 국방개혁 2.0, 국방 문민화 등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민이 신뢰하는 강군 건설을 실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서욱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김관진 장관에 이어 호남 출신이 처음으로 국방부 장관을 맡게 된다. 또, 문재인 정부 들어 국방부 장관 후보로 육군 출신 인사가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