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울서 상승 이끌어…부정평가 4.1%p 내린 46.7%
문재인 대통령의 8월 3주차 국정 수행 지지율이 49%를 기록했다. 사진=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24일부터 28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4만 9808명에게 전화 통화를 시도해 2521명이 응답을 완료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9%포인트(p)오른 49%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4.1%포인트 내린 46.7%다. ‘모름/무응답’은 1.1%포인트 증가한 4.2%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대구·경북지역(8.9%포인트 상승해 37.4%)에서 큰 폭으로 올랐고, 서울(4.6%포인트 상승해 45.1%)이 그 뒤를 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미래통합당보다 10.3%포인트 앞섰다. 사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0.7%포인트 오른 40.4%, 미래통합당이 5%포인트 떨어진 30.1%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해 6월 4주차 이후 9주 만에 40%대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두 정당의 격차는 10.3%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