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맨체스터 시티 이적 추진
사진 = FC 바르셀로나 페이스북
바르셀로나의 미드필터 프랭키 데 용은 네덜란드 언론 ‘NOS’와의 인터뷰를 통해 메시 이적과 관련된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데 용은 “요즘은 엉망진창이다. 지금 바르셀로나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메시의 이적에 대해 메시와도, 구단과도 이야기를 나눈 적 없다”고 말하며 메시의 이적관련에 대해 잘 모른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데 용은 “메시가 정말 떠난다면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메시의 잔류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데 용은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는 “내가 바르셀로나에 돌아갔을 때 메시가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있기를 바라지만 그건 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니다. 그는 아직 단체 채팅방에 있다. 나는 이적과 관련해 메시와 얘기하진 않지만 그의 주변 많은 사람들이 이적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하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와 화려했던 20년을 뒤로하고 메시는 팀을 떠나고자 한다. 스페인 메체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가 직접 팩스로 바르셀로나에 결벌을 선언했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가 메시에게 구체적인 계약기간과 이적료를 제시하며 메시의 영입을 추진중이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