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으로 응급실행 ...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 올라
사진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광현이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검진 결과 신장 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로 시카고에 머물렀던 김광현은 치료를 받고 하루만에 퇴원했다. 그러나 치료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기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세인트루이스고 되돌아 갈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의 부상은 심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세인트루이스 존 모젤리악 사장은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이전 부터 갖고 있던 문제였고, 구단도 지난 12월 계약에서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올 시즌 안으로 김광현이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앞으로 일주일 가량 김광현의 회복 상태를 주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현은 5경기에 출전하여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을 거두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인 그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