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실트 감독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사진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김광현은 지난 주말 시카고 원정경기를 앞두고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이송됐다. 검진 결과 신장 경색 진단을 받고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행히 혈액 희석제 처방을 받고 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왔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7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금은 피곤할 것이다. 그러나 불편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컨디션은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히며 김광현의 컨디션을 설명했다.
이어 쉴트 감독은 “통제가능한 상황에서 캐치볼이나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팔 힘을 유지할 수 있다. 선수가 다시 경기에 오를 수 있다고 느끼고 신체적인 접촉을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은 상태가 된다면 다시 돌아올 것이다”고 밝히며 그의 복귀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김광현은 8일 재검사를 진행한 후 훈련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