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배달 나섰다 만취 운전에 목숨 잃어
김창룡 경찰청장이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 사진=일요신문DB
김창룡 경찰청장이 11일 인천경찰청장에게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9일 오전 0시 55분경 A 씨는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치킨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남성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을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