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박석윤 운영위원장. 사진=구리시의회.
[일요신문] 구리시의회는 제2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박석윤 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구리시 13도 창의군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을 원안가결 처리하였다.
이 조례는 일제침략기에 관내에서 펼쳐진 13도 창의군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에 대한 보존과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기념사업의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13도 창의군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을 위한 기념사업 지원과 보조금 지원에 관하여 정하였으며, 시책수립 추진에 대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했다.
이 조례를 발의한 박석윤 운영위원장은 “이 조례는 고종황제의 퇴위와 대한제국군의 강제해산을 계기로 결성되어 일본군과 관내에서 혈전을 치룬 13도 창의군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발의했다.” 며 “앞으로 우리 민족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힘과 용기를 주었던 ‘13군 창의군 기념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