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영재과정(35명), 융합영재과정(45명), 외국어 영재과정(30명) 선발
- 선발 학생 내년 3~11월 토요일과 여름 방학기간 집중 교육(120시간)
[경산=일요신문]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이 ‘2021학년도 정보, 융합, 외국어 영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24일 대학에 따르면 총 35명(기초, 심화, 사사)을 모집하는 정보영재과정은 2021학년도(기준) 경북도에 소재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무학년제로 선발한다. 정보영재과정은 프로그래밍 언어, 피지컬 컴퓨팅 등을 활용한 개별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해 IT 영재가 지녀야 할 전문지식과 소양을 함양하도록 교육한다.
사진은 외국인영재과정 영어 토론 수업(사진=대구대 제공)
융합영재과정의 모집인원은 총 45명(융합1 초등, 융합2 중등, 융합3 고등)으로, 2021학년도(기준) 경북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을 무학년제로 선발한다. 융합영재과정 교육기간 동안 토의학습, 발표수업, R&E(Research & Education)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기르게 된다. 올해부터는 수학 기반 융합 R&E 과정을 교수님과 함께 진행하는 융합3 고등학생 과정이 신설된다.
외국어 영재과정의 경우 2017년 경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새롭게 지정받아 신설됐다. 2021학년도(기준) 경북도 소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중에서 총 30명(초등, 중등)을 선발한다. 공통과정으로는 영어를, 선택과정으로는 중국어를 배우게 된다. 외국어 회화 및 문법 위주의 기존 외국어 교육과 차별화해 목적 언어로 토의·토론 학습을 통한 창의적인 언어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외국어 영재과정은 사회적 배려대상자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세 개의 과정에 선발된 학생은 내년 3~11월 토요일과 여름방학 기간에 집중교육(120시간)을 받게 된다.
이 대학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강사진을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책임교수와 현직 교사들로 구성한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통해 교육의 내실을 다져왔다.
서류접수 기간은 다음달 23일부터 오는 11월13일까지이다.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추천대상자로 결정된 후 GED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1차 GED 서류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는 2차 전형으로 온라인을 통해 적성검사와 구술 면접을 비대면으로 치른다.
기타 문의는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사무국 또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