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직원들이 기증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경기관광공사.
[일요신문] 경기관광공사는 추석을 맞아 임직원 기증물품을 사회복지시설 ‘늘푸른 자활의 집’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관광공사에서 지원한 물품은 식료품 150개, 의류 50벌 등 약 300여점으로 임직원들의 기증을 받아 마련했다.
또한 공사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수해지역 복구활동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위해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
공사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기위한 방안을 고민했다”며 “많은분들이 대명절인 추석에 잠시나마 근심을 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활의 집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기부, 자원봉사가 평소보다 많이 줄었는데 이런 작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기부품들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늘푸른 자활의 집’은 파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 법인으로 알코올 및 각종 중독을 앓고 있는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시설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