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필통은 필기구가 한곳에 뒤섞여 원하는 펜을 찾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제품은 좀 더 사용하기 편한 필통 만들기에 중점을 뒀다. 필통 자체가 자립할 수 있는 데다 펜꽂이 부분이 앞쪽으로 30도가량 기울어진 것이 특징. 덕분에 필기구를 비스듬히 수납할 수 있다. 원하는 펜을 찾기 쉽고, 집기도 편하며, 다시 넣기도 편리하다. 지우개, 수정액 등은 따로 보관하기 좋게 포켓도 달아뒀다. 색상은 네이비를 포함해 다섯 가지. 가격은 1870엔(약 2만 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techou/fy379
누워서 편하게 게임을 즐긴다? 이런 꿈을 실현시켜줄 의자가 등장했다. 외형은 전갈과 똑같이 생겼다. 꼬리 부분에 모니터가 탑재돼 있는데, 최대 3대까지 연결 가능하다. 또한 버튼 조작 하나로 형태가 변한다는 점도 재미있다. 등받이와 다리 받침대의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 것. 마치 거대로봇의 조종석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다. 한번 누우면 일어나기 싫어진다 하여 ‘사람을 망치는 의자’라는 별명도 붙었다. 가격은 3299달러(약 380만 원). ★관련사이트: cluvens.net
‘히트백’은 쌀쌀한 계절에 필요한 미니쿠션이다. 부드러운 저지 원단을 사용해 껴안기 좋은 둥근 모양으로 제작했다. 내부는 안감을 덧댄 천연 점토가 들어 있어 따뜻함이 장시간 유지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린 후 껴안거나 발밑에 두면 보온 효과가 뛰어나다. 적당한 온도로 덥혀지기 때문에 화상을 입을 염려도 없다. 만약 차가운 온도를 원한다면 냉동실에 넣은 다음 사용하면 된다. 가격은 35.90달러(약 4만 2000원). ★관련사이트: trendhunter.com/trends/heatbag
목침은 휴대하기 불편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편안하게 잠들 순 있지만, 사용하지 않을 땐 짐이 되기 쉽다. 이 제품은 언뜻 평범한 후드집업처럼 보인다. 그러나 잠들고 싶을 땐 언제든지 목베개로 활용할 수 있다. 비밀은 가슴 주머니 부분에 내장된 튜브다. 입으로 바람을 조금 불어넣으면 순식간에 후드가 푹신한 목침으로 변신한다. 방수 및 통기성이 우수하고, 디자인도 세련돼 아웃도어는 물론, 평상복으로 입어도 멋스럽다. 가격은 109달러(약 12만 6000원). ★관련사이트: thegadgetflow.com/portfolio/neck-pillow-hoodie실내가 놀이터로 변신 계단 미끄럼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원이나 놀이터도 활기를 잃었다. 실내에서 아이들이 즐길 만한 놀이를 찾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스테어슬라이드(Stairslide)’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계단을 미끄럼틀로 바꿔주는 슬라이더다. 특허 출원 중인 디자인을 채택해 계단에 단단히 고정된다. 따로 조립이 필요하지 않고, 그냥 걸쳐주기만 하면 끝. 고밀도 고무스트립이 미끄럼틀을 움직이지 않게 잡아준다. 접이식이라 놀이를 마치면 보관도 간편하다. 가격은 39달러(약 4만 5000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stairslide/stairslide-indoor-slide-for-stairs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원이나 놀이터도 활기를 잃었다. 실내에서 아이들이 즐길 만한 놀이를 찾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스테어슬라이드(Stairslide)’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계단을 미끄럼틀로 바꿔주는 슬라이더다. 특허 출원 중인 디자인을 채택해 계단에 단단히 고정된다. 따로 조립이 필요하지 않고, 그냥 걸쳐주기만 하면 끝. 고밀도 고무스트립이 미끄럼틀을 움직이지 않게 잡아준다. 접이식이라 놀이를 마치면 보관도 간편하다. 가격은 39달러(약 4만 5000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stairslide/stairslide-indoor-slide-for-stairs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