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인생’ 심이영, 최승훈+권지민 가출에 충격 “우린 가난한거 할래”

[일요신문]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72회에 최승훈(기은수), 권지민(기은하)이 ‘가출’을 결심했다.

출처=KBS 찬란한 내인생

심이영(박복희)은 아이들이 아빠 원기준(기차반)에게 갔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 달려갔다.

원기준이 아이들을 데려간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심이영은 최승훈, 권지민을 데려가려 했지만 아이들이 거절했다.

놀란 심이영은 “진짜”라며 되물었지만 최승훈은 “가난했으면 좋겠어 숨막혀”라고 말했다.

권지민은 “엄마가 엄마 인생 선택했듯 우리 인생도 선택할 수 있잖아. 난 가난한거 할래. 힘들어”라고 말했다.

최승훈도 “할머니네 살 때도 힘들었는데 재벌 할머니도 힘들어”라고 말했다.

그런데 권지민, 최승훈은 심이영을 돌려보낸 뒤 원기준마저 쫓아버렸다.

원기준은 “엄만 장시경이랑 연애 하느라 바쁜데 아빠까지 없으면 어떻게 살거야”라고 소리쳤다.

권지민은 “아빠 없어도 잘 살 수 있다”며 원기준을 외면했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