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방송 투데이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는 육질로 승부하는 수타 삼겹살 맛집이 있다.
식객을 부르는 고수의 삼겹살은 어떻게 먹어도 살아있는 맛이 살아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커다란 쌈을 싸먹어도 삼겹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 식감은 또 부드럽다.
덩어리째 나오는 삼겹살을 뜯으면 마치 소고기처럼 뜯어질 정도다.
소고기 뺨치는 부드러움의 비밀은 숙성에 있다.
도축장에서 가져온 그대로 약 2도 온도를 유지하는 수족관에 넣어 워터에이징을 하는 것.
5일간 숙성 후 오도독뼈를 제거하고 칼집을 낸 후 2차 숙성을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삼겹살이 탄생한다.
한편 이날 ‘대박신화 어느 날’에는 부천 관상어 전문 치료사 편으로 꾸며졌으며 ‘환상의 코스’는 경복궁역 한국의 맛으로 다시 태어난 스파게티 편으로 채워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