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3명 응모…2017년 국정농단 재판과 비교해 경쟁률 낮아져
지난 6월,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 하고 있다. 사진=임준선 기자
서울중앙지법원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한 이재용 부회장의 공판준비기일 방청권 신청에 총 73명이 응모했다. 재판은 오는 22일 열리며 일반인에게 배정되는 좌석은 39석이다.
앞서 2017년,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에서는 경쟁률이 15 대 1에 달했다.
법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판이 열리는 법정 외에도 별도 중계 법정을 운영한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