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조업 중 전복돼…선원 5명 가운데 1명만 생존
소연평도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돼 선원 3명이 실종되고 1명이 사망했다.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8일째인 지난 8월 13일 강원 춘천시 남이섬 인근 북한강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보트 수색이 이뤄지는 모습으로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7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12t급 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5명 중 3명이 실종됐다. 선원 1명은 사고 직후 인근에 있던 선박에 구조됐고, 나머지 1명은 3시간가량 뒤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수색 중인 해경에 구조됐으나 사망했다.
실종된 선원은 모두 50~60대 연령대의 남성들로 사고 당시 갑판에서 주꾸미 조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