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찬란한 내인생
최성재는 강 박사가 연락이 되지 않자 직접 사무실로 찾아갔다.
그런데 직원도 평소 잘 가지도 않던 여행을 갔다는 강 박사의 말에 의심을 했다.
강석정(유정우), 진예솔(고상아) 역시 강 박사가 사라진 사실에 당황했다.
진예솔은 “폰을 없애야지 왜 복원을 시켰냐”며 강석정에서 짜증을 냈다.
한편 사무실에서 나오던 최성재는 공중전화에서 걸려온 연락을 받았다.
강 박사의 목소리였는데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그 사람들이 저 때리고”라는 말만 남긴 채 비명과 함께 사라졌다.
집으로 돌아온 최성재는 이런 내용을 심이영에게 전달했다.
심이영은 “가족도 아닌 본부장님한테 전화한거면 분명 그 핸드폰 때문이네요”라고 말했다.
최성재는 “이상하다. 내가 강 박사한테 폰 맡긴거 아는 사람 박복희 씨 말곤 없는데”라고 말했다.
심이영은 “난 진짜 아무한테도 말 안 했는데”라며 난감해했다.
최성재는 “그럼 딱 하나, 강 박사가 상아 쪽에 말할 수도 있죠. 복원된 핸드폰에 자료가 있거나 녹음된 내용이 누군지 알 수 있는 내용이었으면 가능하죠”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