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인천지역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및 방역, 생물정보, 인공지능(AI),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오·헬스케어의 주요 이슈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학·관·연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세미나로 개최된 행사에서 이희일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 과장은 ‘매개체 전파질환 조기대응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해외유입 매개체 전파질병의 효과적 대응방안으로 질병관리청의 매개체 분포조사 모니터링 자원화 및 결과를 소개했다.
신호준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는 ‘감염병대응 국제거점연구센터 운영방안 제시’를 주제로 고위험 국내유입가능 감염병 대응 국제거점연구센터 구축방향과 공동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강우철 인천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매개모기 채집·분류기 개발’을 주제로 최신 딥러닝기술을 이용한 주요 매개종 자동채집 및 실시간 분류 포집·탐지기 개발을 소개했다.
최남우 ㈜인실리코젠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생물정보 기술의 전망 및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이훈복 서울여자대 교수, 이신렬 ㈜소니캐스트 소장, 이희관 인천대 교수, 김동수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 조신형 한국방역협회 상임부회장, 이강원 인천대 교수, 김태윤 ㈜라온시큐어 팀장, 권태면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센터장, 그레고리 그레이(Gragory grey) 미국 듀크대 교수 그리고 루카스(Lucas) 말레이시아 말라야(Malaya) 대학 연구교수 등이 참여해 발표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한 권형욱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장은 “코로나19를 비롯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감염병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연구 및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글로벌 융복합연구를 기반으로 보건방역 분야에서의 연구 고도화, 인재양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pcs48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