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캡처
[일요신문] 비글부부가 자신들의 영상을 쓴 것에 이의를 제기하자 MBC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26일 MBC는 공식입장을 통해 “대학 연구기관에서 전문가들이 수행한 조사를 토대로 한 내용”이라며 정정보도에 대해 밝힐 입장을 없다고 전했다.
앞서 <뉴스데스크>에서는 아동 학대성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보도하던 중 비글부부의 영상 일부를 사용했다.
이에 비글부부는 SNS를 통해 “자극적인 보도를 위해 아동학대와 전혀 상관없는 우리 영상을 쓴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자신들의 영상을 삭제하고 정정보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보도에 사용된 영상은 몰카가 아닌, 수천 명이 동시에 접속해서 본 라이브 방송이었고 MBC가 카메라를 만지려는 아이를 제지하는 등의 장면을 골라 악의적으로 왜곡해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