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간 성 착취 당했다고 피해 호소해...
교회 목사로부터 성 착취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목사를 추가 고소했다. 사진=일요신문DB
피해자 고소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는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이 7∼8세 때 교회로 들어가 목사로부터 성 착취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부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목사 A 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피해자들은 경기 안산의 교회 A 목사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A 목사를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A 목사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