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3.7km 구간 노선 선형·경사불량 및 협소 시설개량
30일 개통하는 국도 21호선 동계-적성 내룡교차로
[순창=일요신문] 익산지방국토청(청장 박성진)은 국도 21호선 전북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서 관전리까지 3.7km 구간에 대한 로로시설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30일부터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도 21호선 동계-적성 도로시설개량공사는 2016년 11월 착공해 2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계획보다 1년 앞당겨 4년여 만에 개통하게 됐다. 해당 도로는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과 경사가 불량해 도로시설 기준에 적합하게 도로시설을 개량,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줄였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국도 21호선 전북 순창 동계면 구미-관전 구간 개통으로 순창군과 남원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섬진강과 강천산 등 관광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