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에서 일하는 마르코스 로렌첼리는 “그날은 평범한 날이었다”라고 운을 떼면서 “노동자들은 새로 작업을 시작한 광산에서 더 많은 광물을 채굴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작업은 쉽지 않았다. 단단한 현무암을 깨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광부들은 인내심 있게 돌을 하나둘 깨나가기 시작했고, 마침내 그에 상응하는 보람된 수확을 얻을 수 있었다. 로렌첼리는 “그렇게 두세 시간이 지나갈 무렵 광부들이 현무암 바위 하나를 옮겨 굴착기를 이용해 바위를 반으로 쪼갰다. 그러자 그 안에서 놀랍게도 하트 모양의 자수정이 나타났다. 정말 보물과도 같았다!”라고 감격했다.
하트 모양의 자수정은 가끔 발견되는 희귀한 모양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몇 차례 발견되긴 했지만 이렇게 직접 채굴하기란 어지간한 운이 아니고선 힘든 게 사실이다. 이에 로렌첼리는 “너무 귀하고 독특하기 때문에 손대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