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만든 ‘배달특급’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앱이다.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기존 배달앱보다 적어 가맹점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수원시는 가맹점을 모집하고, 3월 말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배달특급 중개수수료는 1%(2022년부터 2%)이고, 외부결제 수수료는 0.5~2.5%(매출 구간별로 차등)로 배달앱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5% 할인받을 수 있다. 수원페이 충전 인센티브가 10%인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15%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지역화폐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배달앱은 ‘배달특급’이 유일하다.
음식 배달(예정) 서비스를 하는 수원시 외식업 매장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메뉴판, 대표메뉴 이미지 파일 등을 준비해 배달특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월 28일 이후에도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