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8.99로 마감…미국 증시가 코스피 앞날 좌우 예상
코스피가 처음으로 종가 기준 3200을 돌파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임준선 기자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8.36포인트(2.18%) 상승한 3208.99로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사상 처음으로 3200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3% 상승한 8만 9400원에 마감해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1.17% 오른 26만 원에, SK하이닉스는 5.06% 오른 13만 5000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역사적 고점에서 미국 증시가 한 단계 레벨업 될 경우 코스피의 고점 돌파시도가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 압력에 미국 증시가 흔들릴 경우 코스피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