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일요신문] 서철모 화성시장은 18일 “화성시가 경기도에서 10만명당 가장 낮은 확진률을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22개 기관, 단체, 협회 기관장들을 모시고 안전하고 체계적인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 의료기관 4곳과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체 1차 간담회를 개최한 소식을 이같이 전했다.
서 시장은 지역협의체 1차 간담회에 대해 “화성시 유사이래 가장 큰 규모로 단일 사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었나 싶다”며 “전례없는 일인데다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각별한 각오로 대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루 천명 넘게 접종센터를 찾을 것이 예상되어 확진자 발생 등 예기치 못한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준비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이루었다”고 부연했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업무협약에 대해서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원광종합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4개 병원이 참여했다”며 “‘의료 인력 확보’, ‘이상반응 발생 대비 응급의료체계 구축’, ‘백신 보관 및 관리’, ‘접종인력에 대한 합당한 보상 및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백신접종 추진계획을 분야별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기관별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후에도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의료기관 및 인력 확보에 적극 협력해주신 의료기관과,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아낌없이 들려주신 지역협의체 및 기관장들께 86만 화성시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