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 하루 전 약 9만 2000장 판매고…‘라이프 고스 온’, ‘다이너마이트’ 등 수록
방탄소년단(BTS)이 새로운 버전으로 발매한 앨범 ‘BE’로 오리콘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리콘이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BE’의 새 버전 ‘에센셜 에디션’(Essential Edition)은 발매일 하루 전 약 9만 2000장의 판매고를 올려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12월에는 ‘BE’의 ‘디럭스 에디션’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에센셜 에디션’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 ‘2021 그래미 어워즈’ 후보 등재라는 새 역사를 함께 일군 전 세계 아미(팬덤 이름)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선보인 앨범이다.
한국어 곡으로는 사상 최초로 핫 100 정상을 밟은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을 비롯해 이들의 첫 핫 100 1위 곡인 ‘다이너마이트’, ‘내 방을 여행하는 법’, ‘블루 & 그레이’, ‘스킷’, ‘잠시’, ‘병’, ‘스테이’ 등을 수록했다.
멤버들은 이 앨범 발매를 앞두고 큐레이터가 돼 ‘아미의 방’ 그림을 꾸미는 ‘큐레이티드 포 아미’(Curated for ARMY)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MTV 유명 음악 프로그램인 ‘언플러그드’에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출연해 ‘BE’ 수록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언플러그드’는 어쿠스틱 반주로 공연을 선보이는 음악 방송으로 오아시스, 밥 딜런, 스팅, 머라이어 캐리, 너바나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이 이 프로그램 무대를 거쳐 갔다.
박현광 기자 mua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