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사회서 결의…김현진·이선희 등 여성 사외이사 2명도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에 오른다. 2018년 10월 19일 대전시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경기장에서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당시 한화큐셀 전무)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부인 서영민 씨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김동관 사장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29일 주주총회에 추천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김동관 사장은 지난해 9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데 이어 이번 주총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를 겸하게 됐다. 앞으로 그룹이 추진하는 우주 관련 사업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두 명의 여성 사외이사도 영입한다. 김현진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