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생방송 투데이
소의 6, 7, 8번 갈빗대인 우대갈비는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소 180도에서 200도까지 온도를 올린 뒤 고기를 구워주는데 이렇게 해야 육즙을 살릴 수 있다고 한다.
송로버섯 오일까지 더하면 풍미를 살리고 육즙이 새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다. 잘 익은 우대갈비는 입안 가득 육즙이 퍼지면서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고기는 영국왕실 소금, 카레가루와 코코넛가루, 히말라야 핑크소금 등 취향에 따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양념게장, 갓김치, 고사리 등 다양한 밑반찬이 제공돼 함께 먹는 재미도 있다. 손님들은 “게장의 신선한 맛과 짭조름한 맛이 고기와 만나니 더 부드럽고 맛있다”고 칭찬했다.
또다른 인기메뉴가 있으니 바로 이베리코 목살이다. 스페인에서 방목으로 키운 돼지로 곡식과 도토리를 주식으로 먹는다고. 멸치젓에 살짝 찍어 먹으면 담백함과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여행본능, 섬’에서는 동양 최초 도개교 따라 떠나는 부산 영도를 찾아 흰여울문화마을, 태종대, 은하수유람선,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 등을 소개했다. 또 ‘오천만의 메뉴’는 바다의 싱싱함을 그대로 담은 랍스터생구이 편으로 꾸며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