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시범경기 만에 첫 안타 기록…관중들에 자신의 이름 각인
[일요신문]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가 3월 1~2일(한국 시간) 두 차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통해 현지 관중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영미의 MLB 라이브’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시범경기 현장을 방문, 김하성 선수가 맹활약한 모습과 관중석의 뜨거운 분위기를 오롯이 전했다.
첫 번째 영상은 3월 1일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1시즌 첫 시범경기. 이날 김하성 선수는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큰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두 번째 영상은 3월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다. 김하성 선수는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범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 선수는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하성 선수가 5회 초 교체 후 클럽하우스로 향할 때 관중들이 ‘하성 킴’을 외치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영미의 MLB 라이브’는 김하성을 비롯해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등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리언리거를 밀착취재해 소개하고 있다.
김하성 선수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현장은 아래 영상 그리고 썸타임즈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