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GB에 이 많은 것을 담다니’… 5주 만에 매출 1000억 원 돌파
사진=스팀 발하임 페이지 화면 캡처
발하임은 개발자 5명이 만든 게임이다. 이 점을 고려할 때는 역대급 업적으로 평가된다. 게임 가격은 스팀 정가 2만 500원이다. 단순 계산으로도 5명이 만든 게임인 발하임이 5주 동안 매출이 1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발하임은 3D 그래픽 오픈월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고작 1GB 밖에 안 되는 용량이 주목을 받았다. 더군다나 1GB 밖에 안되지만 전투, 제작, 건축, 탐험 등 각 부분 모두 충분한 볼륨을 갖고 있다. 유저들은 “도대체 어떻게 1기가안에 이렇게 방대한 컨텐츠를 넣었을까 의문투성이인 게임”이라며 놀라고 있다. 현재 13만 명이 평가를 했으며 96%가 긍정 평가를 해 압도적으로 긍정적으로 표시돼 있다.
스팀 발하임 페이지 업데이트 로드맵. 사진=스팀 발하임 페이지 캡처
발하임은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오픈 월드 생존 게임으로, 지역 별로 해치워야 할 보스가 존재해 플레이어에게 계속 탐험 동기를 제공한다. 게임을 해본 유저들은 난이도가 상당해 친구와 함께 온라인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인크래프트, 돈 스타브를 섞은 느낌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발하임’은 출시와 함께 공개한 업데이트 로드맵을 통해 2021년 집과 난로, 늑대 문화, 바다 항해 및 신규 지역 등의 신규 콘텐츠 추가를 예고한 바 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