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경기 화성에는 맛의 신세계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손님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메뉴는 장어양갈비삼합이다. 장어, 양갈비, 더덕이라는 낯선 조합이지만 한 번 맛보면 중독되기 쉽다고.
이사권 주인장은 “한국, 중국, 일본 각 나라의 보양식을 한자리에서 먹어보자는 뜻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식당에서 10분 거리의 수족관에서 장어를 키우고 있는데 주인장은 “냉동장어나 신선하지 않은 장어는 식감이 좋지 않다. 살아있는 걸 바로 잡으면 신선하고 쫄깃한 맛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잘 손질한 장어는 다시마로 숙성해 육질을 더 쫄깃하게 만들고 감칠맛을 살린다. 24시간 숙성 후 1차 초벌로 기름기는 빼고 속은 촉촉하게 굽는다.
더덕 무침 양념장은 각종 채소와 과일로 천연 단맛을 내고 고춧가루 풋내를 잡기 위해 맥주를 넣는 것이 비법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