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역농축협 조합원 감소 및 고령 조합원 증가로 인한 사업기반 약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청년조합원 가입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남농협은 각 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과 지역본부 실무진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6일 미래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조합원 확대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하여, 추진방향 및 의지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청년조합원은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45세 미만이 대상이며, 경남지역의 청년조합원수는 2018년말 기준 9,548명에서 2020년말 기준 8,089명으로 최근 3년간 1,459명(15.3%) 감소했고, 청년조합원으로 신규가입한 인원도 2018년 1,354명에서 2020년 1,066명으로 288명(21.3%) 줄었다.
경남농협은 최근 청년조합원수의 가파른 하락세를 저지하고, 후계농업인 발굴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하는 청년조합원 확대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귀농준비 단계에 따라 최대 2%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NH농촌으로적’ 출시 등 농업인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남농협과 NC 다이노스가 도민을 건강하게 합니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30일 창원NC파크에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대표이사 황순현)와 ‘농축산물 소비 촉진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념행사’를 가지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과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경남농협은 4월부터 10월까지 홈경기마다 20명이상의 관람객에게 우리 농축산물을 경품 증정함으로써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하고, NC 다이노스는 전광판을 통해 경남 농축산물을 소개함으로써 지역농축산물 소비촉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농외소득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으로 휴가가기 캠페인 전개 △팜스테이마을 방문객 NC 다이노스 홈경기 입장권 할인 △NC 다이노스 입장객 대상 팜스테이마을 이용료 할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협력 등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공동추진키로 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NC 다이노스의 2연패를 기원하며 농축산물 경품 증정을 통해 즐겁게 경기를 관람했으면 좋겠고, 우리 지역 우수 농축산물이 제값 받고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순현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경남도민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활력을 채우고 꿈과 희망을 던져주겠다고 다짐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남농협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김해유통센터, 농업인과 상생 발전 실천
농협하나로유통 김해유통센터 내부 모습.
농협하나로유통 김해유통센터(지사장 김찬성)는 4월 1일 소매 매장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김해시와 함께하는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개장한다.
개장식에는 김해시, 농업인과 함께하는 상생 발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송유인 김해시의회의장, 김형수 전 김해시의회의장, 김경수 경남도의원, 배병돌 김해시의원, 농업인, 농업기술센터 김상진 소장 등이 참석한다.
개장 첫날인 4월 1일 단 하루만 참외, 대파, 청양고추 등 20여가지 농산물에 대한 초특가 행사를 하고 로컬푸드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김해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김해시 홈페이지에 구매영수증 인증 확인 후 선착순 지급(문자발송, 상품권 PIN번호 발송)할 계획이다. 앞으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김해유통센터 김찬성 지사장은 “이번 행복장터를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아이들이 먹는 학교 급식 농가들도 참여하는 등 믿을 수 있는 먹거리 판매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더 가까워지는 소통의 창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대학교 지역인재육성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지난 30일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를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 한현 신마산지점장과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발전기금 전달식 후 지역인재육성 방안에 대해 뜻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75주년을 맞은 지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명문 사학으로, 최근에는 ‘북한·평화통일, 국방산업, 스마트메카트로닉스융합, 로하스웰빙, 해양문화·도시힐링’ 등 5대 특화 교육 분야에 역점을 두어 교육 혁신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규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해주신 최영식 본부장을 비롯한 NH농협은행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남대학교는 미래 사회를 선도해나갈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 경남대학교에서 대한민국과 경남을 든든히 지탱하는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